2월 책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였습니다.
이전에 책을 구입했다가 다 읽지 못하고 책장에
박혀있던 책이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완독하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현재 경제시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주식, 채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읽기 어려웠고,
부동산 측면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같이 이야기하면서 현재 부동산 시장,
그리고 투자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 큰 흐름 속 부동산 시장

책에는 지난 투자 시장들의 '쏠림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70년대 원자재투자, 07년 신흥국투자, 08년 원유투자, 차화정
이런 '쏠림투자'에 더더욱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자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확신'때문이었습니다.
특정 자산이 오르는 것을 지켜보면서,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 생각했으니까요.
현재 경제 전반이
인플레이이션으로 '모든 자산은 오른다' 라는 확신으로 인해 진행되었던
'쏠림'투자 이후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년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 중 떠나간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또 쏠려서 떠나간다면, 그게 진짜 '쏠림'인 것 같습니다.
'칼을 뽑았으면,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갔다' 라는 생각이 들때까지
해야한다는 고조리더님의 말처럼, 결국 이 시장에서 꾸준히 살아남아야 합니다.
#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 VS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고 그 바구니를 끝까지 지켜라
분산 투자 또는 집중 투자에 있어서
돈이 없는 초반 과정에는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집중 투자를 통해 어느정도 자산을 불린 이후에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세 레버리지 투자란 종목 안에서
시점분산, 지역분산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 흐름투자? 사이클?



시장에는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많이 깨닫는 요즘입니다.
월부에서는 흐름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흐름을 지켜보는 것은 리스크 관리 차원입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을 필요도, 너무 오른 자산을 살 필요도 없으니까요.
사이클을 지켜보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치투자를 지속해야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게 잘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끔은 무지성으로 잘하고 있다고 믿어야 하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실패 안에서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는 걸 얻어가며 지속해야 합니다.
고조리더님
어려운 시장 속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전달해주신 리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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