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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일상

전시회 리뷰 - 모네에서 세잔까지, 양재천 카페 브라운 핸즈

by fire45 2020. 4. 13.

전시회, 모네에서 세잔까지를 감상하러,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어요! 

 

정보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화번호 : 02-580-1300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 지번서초동 700

 

기간 : 2020.01.17(금) ~ 2020.04.19(일)

시간 : 10:00-19:00 (입장마감 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한가람미술관 제5전시실,제6전시실

관람등급 : 전체관람

가격 : 일반(만 19세이상) 15,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2,000원 / 어린이(36개월-만12세) 10,000원

주최 : 예술의전당,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주)컬쳐앤아이리더스

주관 : (주)컬쳐앤아이리더스

문의 : 02-6273-4242

오디오 설명 가격 : 3000원 

 

모네에서 세잔까지 이 전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의 원화를 중심의 전시회였어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인상주의 106점의 명화를 전시했다고해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 미술에 대해 공부해본 적 없는 저에게, 인상주의에 대해 공부해보는 좋은 계기였어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의 한 갈래인 인상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Pierre Auguste Renoir), 알프레드 시슬리 (Alfred Sisley)가 이끄는 다양한 화가들이 파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캔버스에 나타난 거칠고 미완성된 페인팅에 충격을 받은 한 비평가는 `이것은 단순한 인상주의`라고 비난한 것을 계기로 인상주의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인상이라는 단어 아래에서 보이는 모네의 인상:해돋이라는 작품의 이름에서 따오게 되었어요. 

인상주의의 가장 큰 특징은 순간적인 사물의 색채의 변화를 추구한 것이에요, 
인상파는 붓질을 통해 생동감 넘치게 자연을 표현했어요. 

그리고 이 전시에서 후기 인상주의 그림도 볼 수 있었는데,

후기 인상주의는 물체 자체의 형의 본질과 좀 더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갖고 작가의 주관에 의한 개성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화파에요.

그리고 이 시대에 일본 판화에 영향을 받은 작품까지 감상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의 흐름을 볼 수 있었어요. 

 

드가, 모네, 르누아르부터 폴 세잔에 이르기까지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대표작들을 아우르며 모네의 역대작 <수련 연못, 1907>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시라고 해서 인상깊었어요! 

 

 

몇몇 주요 작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요! 

먼저 인상파 작가부터 시작할게요.

클로드 모네는 인상파를 명명하는 동기가되는 '해돋이 인상' 이라는 작품의 작가이고,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하였어요. 

피사로는 점묘법을 통하여 색채를 표현해서, 색감이 색달랐어요. 
르누아르는 화사한 색채를 이용하여 초상화를 그리면서 인체의 풍만함을 강조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상파 작가들은 초상화를 그릴때 눈의 초점을 정면으로 맞추지 않음으로써,

초상화의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는 기법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후기 인상주의 (Post - Impressionism)작가를 볼게요. 
폴 세잔은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연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하면서, 입체주의와 객관적 진실을 표현하는 현대 입체파에 영향을 주었어요.

폴 고갱은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로, 상징적인 색채와 단순한 형태의 그림을 그려 현대 미술에 영향을 미쳤어요. 또한 마르티니크, 타히티와 같은 다른 지역을 방문한 그림을 그린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예술에 대해 많이 공부하지 않은 저로서는 쉽지 않은 전시회였어요. 

특히 오디오 설명은, 영어를 번역한 번역투의 말로 진행되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던 점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인상주의에 대해 공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전시회 감상 후 양재천 카페거리에 있는 브라운 핸즈 카페에 들렀어요! 

브라운 핸즈 카페는 응답하라1988 촬영지로 유명한데, 

그에 맞게 레트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깔끔한 카페엿어요. 

2층까지 있어서 넓고 조용한 분위기였고 에코백 같은 굿즈도 팔더라구요. 

양재천 구경하고 들르기 좋은 카페에요~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감상하고 간단히 카페까지 들려, 여유로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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