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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일상

프랑스 마르세유 일박 경유 여행

by fire45 2020. 2. 20.

2019년 가을 마르세유 경유 겸 일박 여행 후기를 써봅니다

 

마르세유 공항 - 이비스 호텔 1박 - 마르세유역 -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성당 - 마르세유 항구

 

마르세유에 새벽 비행기가 많아서 일박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제가 후기를 써볼게요!

 

일단 제가 묵은 숙소는 ibis marsellie 입니다. 

밤 12시까지 공항에서 숙소까지 셔틀버스가 있더라구요

마르세유가 생각보다 치안이 안좋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비지니스 호텔인 이비스를 찾았는데, 공항에서 차로 3분거이입니다. 

혹시 1박 경유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마르세유 공항은 정말 작아요. 문을 나서면 중앙에 이런 전화기와 호텔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전화기로 호텔에 전화를 하면 공항으로 셔틀버스가 오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전화 후 5분 안에 봉고차가 와서 데리고 갔어요. 

 

호텔에서 공항까지 셔틀버스는 시간이 정해져 있더라구요. 호텔 로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혹시 이비스 호텔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이비스 호텔에서 1박 후에 비행기 타는 시간까지 시간이 있어서 간단하테 마르세유를 둘러봤어요

저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성당, 마르세유 항구 두군데만 둘러봤어요~

 

호텔에서 성당까지 가려면 

호텔에서 공항으로가서 마르세유역이 있는 시내로 나가야 하더라구요

번거롭지만 들른김에 구경하려고 갔습니다. 

 

 

마르세유역에서 본 성당이에요. 

마르세유 역이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역 들르시는 분들은 밖에 나가서 한바퀴 둘러보는 것 추천합니다. 

 

마르세유 역에서 나와서 구글 지도가 시키는 대로 버스를 탄 후 걸어갔어요. 

마르세유 도시 자체는 큰 도시이지만, 동양인이 없어서 다들 쳐다보는 시선이 조금 무섭긴 햇어요. 

 

그래도 역 도착 후 커피도 한잔 하고 여유롭게 성당으로 갔어요. 

마르세유 역 자체도 예쁘고, 커피도 저렴하고 기분좋은 아침이었네요~

 

성당이 언덕 위에 위치해있어서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예뻣어요.

마르세유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고, 제일 큰 항구도시로 알고 있어요

성당으로 걸어가다가 뒤를 돌면 바다가 보여서 기분이 색달랐어요.

 

성당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둘러보고 나왔구요, 주변을 둘러보는게 정말 예쁘더라구요

마르세유 도시가 한눈에 보이고 좋았어요.

 

마르세유대성당이랑 노트르담 성당이랑 두군데중에 고민했는데, 노트르담 성당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느꼈어요!

 

 

성당에서 항구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 버스를 타고 항구로 갔어요.

항구는 부산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유럽감성 두스푼 넣어놓은 느낌!

 

주말이라서 시장이 열렸더라구요, 구경하고 마카롱도 사먹고 중간 광장에서 하는 힙합 공연도 구경도 했어요. 

마카롱은 제가 생각하는 쫀득한 꼬끄가 아니라 파사삭 하는 느낌이더라구요. 

다시 공항으로 출발전, 점심을 먹기 위해서 식당에 갓어요. 

La Brasserie du Port OM Café - Restaurant Marseille 라는 식당이었고,

구글 평점이 괜찮아서 찾아갔어요. 

해산물 스튜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게트와 함께 먹는 올리브누아 라는 올리브로 만든 소스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직원한테 어떻게 만드는 지도 물어봤네요.ㅋㅋ

올리브를 찧어서 오일이랑 후추를 넣어서 만든다고 하는데 제가 하면 그 맛이 아니겟죠..

맛있는 점심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전체적으로 유럽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프랑스어라서 알아듣지도 못하니 좀 더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는 도시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무섭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에는 밝아서 저도 괜찮았던것 같은데, 왜 치안이 안좋다고 하는지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어디서든 본인이 조심하면서 돌아다니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서,

1박 경유하는데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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