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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일상

중국 남경 경유 일박 여행 - 부자묘

by fire45 2020. 2. 20.

2019년 12월 31일 - 2020년 1월1일 

새해를 경유여행을 하면서 맞았어요

 

중국 남경을 경유할 일이 있었는데 정보를 찾아보니

한국 사람들은 많이 모르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남경은 생각보다 큰 도시였어요

고대 중국의 수도였고, 공자를 모시는 부자묘가 유명하더라구요~

저녁에 도착해서 아침 비행기로 출발하는 1박 여행이라서 

간단하게 부자묘를 들렀다가 저녁만 먹고 비행기 탔어요!

 

그럼 부자묘 후기를 남겨볼게요!

 

저녁에 들른 부자묘는 조명이 켜져있어서 예뻣어요~

안에는 상해의 예원처럼 상점들이 많이 있었고, 마그넷, 기념품을 파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식당들도 많았는데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거의 중국 본토 음식 같았어요~

중국 향신료에 예민하신 분들은 걸어가면서도 느낄 것 같아요

 

 

새해를 맞아 소원을 적어 놓은 종이들도 눈에 띄었어요~ 

소원을 적은 종이들이 종에 달려있어서 종소리도 듣기가 좋았어요.

중국어로 적혀있어서 내용은 읽지 못했지만 다들 만수무강, 재력 등등 바라는것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지 않을까요..

 

부자묘 안쪽에는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개가 있었어요.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보니 안에는 박물관도 있고, 공자 동상도 있더라구요. 

외국인이 없어서인지 영어보다 중국어가 많이 눈보이고, 다른 중국인들도 한국어 쓰는 우리를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하더라구요 

 

대체적으로 건물 느낌과 분위기는 우리나라 절의 설날 분위기랑 비슷했어요 

소원 비는 곳도 있고 좁을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절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건 기분탓일까요.

 

 

간단하게 부자묘를 구경하고 마친 남경 경유 여행 후기였습니다. 

2020년 1월 1일 새해를 공항에서 맞이해본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늦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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