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순천 여수 여행 다녀왓어요~
날씨가 너무나도 좋은 순천역부터!!
여행은 날씨가 80% 정도는 차지하는것 같아요
맑은 하늘을 보기 기분도 좋고 텐션 업!!

점심은 삼대천왕 송치마을 돈가스로 시작했어요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인데,
애매한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기다려야 되더라구요.
돈가스와 오이소박이를 곁들여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낙안읍성으로!
낙안읍성 주소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쌍청루길 157-3


낙안읍성은 순천역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요,
그래고 순천을 방문했다면 꼭 가는 것 추천합니다.
조선시대 사극에 들어와있는 느낌이었어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특히 백일의 낭군님을 찍었더라구요,
백일의 낭군님 정말 재밌었는데!! 안보신 분 있다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몇몇 집은 민박으로도 쓰이고, 아직 거주하시는 분들도 있는 듯 했어요.
구경하다 보니 목화솜도 보이고 드라마에서 보던것과 같은 신기한 경험이네요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위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이 나와요.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인생샷 건지기 좋은 장소에요!!

저녁으로는 텃밭이라는 식당에서 토종닭 숯불구이
주소 : 전남 순천시 봉화2길 67
이전에 먹어본 닭갈비와는 또다른 매력이었어요.
닭한마리가 통째로 손질되어 나와서, 닭똥집이랑 닭발도 구워먹을 수 있어요.
담백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순천 방문하실 분들을 꼭 가보시길!
저녁 먹고 숙소에서 쉬고, 다음날 아침으로 국밥 먹으러 순천 근처 광양으로 갔어요


신가가마솥
주소 : 전남 광양시 광양읍 희양현로 30
머리국밥과 순대를 시켰는데 순대가 정말 맛있어요!
막창 순대피로 이용해서 식감이 좋고, 부추와 같이 먹으면 꿀맛!
순대 강강추!!
머리국밥은 고기 누린내에 예민하신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 것 같아요.



여수로 넘어가는 길에 코메르 라는 카페에 들어서 커피한잔~
식후 커피는 필수죠!
마카롱도 맛있어 보였는데 배가 불러서 먹지는 못했어요. 다음번엔 마카롱까지 먹을수 있도록!
그리고 바로 루지를 타러 갔어요~
날씨가 조금 춥긴 했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더라구요!

루지를 타는 동안에는 사진을 못찍게 해서 카트 사진밖에 못찍었네요.
여수에는 집라인, 카트, 루지 등등 여러 액티비티가 있는데 루지는 한번도 안해봐서 이번에 타봤어요!
카트라이더 타는 느낌으로 익사이팅했습니다~
혹시 가을 쯤 가시는 분들은 장갑이나 목도리를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다음번엔 바다도 보고 몸도 녹일 겸 카페 모이핀!
인스타 감성으로 유명해서 사람이 정말 많고 가격도 비싸요.
그치만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고 감각적으로 꾸며져있어서 미술관 같은 느낌이 났어요.
음료가 비싸지만, 입장료포함 가격이라고 생각하기 괜찮았어요
바다보면서 힐링하기 좋아요~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각 층별로 테마가 달르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어요.
사장님 센스가 옅보이는 인테리어였어요
야외에 구경하면서 바다와 함께 사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도 있고, 관광지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하멜등대와 여수당을 들르면서 마무리!
하멜등대는 해가 거의 다 질때 쯤 방문했더니 조명이 켜져있더라구요,
낭만포차가 근처에 있어서 많이들 방문하는것 같지만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ㅠㅠ
하멜등대 잠깐 구경하고 여수당에 들러서 바케트 버거와 쑥 아이스크림을 사고 기차를 탔어요!!
1박 2일을 꽉 채운 일정이어서 피곤하긴 했지만,
기분전환하기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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