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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일상

북로그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한수희

by fire45 2020. 2. 11.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 한수희

 

"20대가 바랄 수 있는 행복이란 결국 확실해진느 것인지도 모른다. 그때는 불확실한 것 투성이였기 때문에 계시와도 같은 운명적인 사건이 일어나서 내 인생이 조금이라도 확실해지기를 간절히 바랐다.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경험하고,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자립을 통한 자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경험한 나는 아이들의 자율성을 어려서부터 존중했다. "-고등어를 금하노라

 

"어른으로서 혼자 살아가는 일은 후위 속에 집을 일고 맨몸으로 내던져지는 것과 같다. 하지만 엄마의 말대로 우리는 곧 따뜻한 곳을 찾아낼 것이다. 그건 행운이 필요한 일이지만, 우리는 반드시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 믿고 힘을 내어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작가의 경험, 작가가 읽은책, 본영화들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은 책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사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나선으로 천천히 걸으며 인생을 살아가도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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